암호화폐 시장에 한동안 훈풍이 불어오다가
최근 미국발 관세정책을 비롯한 여러가지 거시적 이슈 및
한동안의 상승세로 인한 조정기까지 접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다소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알트코인은 리플(XRP)과 솔라나(SOL) 등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밈코인들까지 돌아가며 열풍이 불어 알트코인장에 대한 기대감도 조성되었었으나
결과적으로 알트코인 대장인 이더리움(ETH)의 지속적인 가격 부진까지 겹치며
비트코인의 하락보다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알트코인장은 아예 오지 않는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도 조성되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소위 시장에서 정의되고 있는 ‘알트코인장’은 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다름아닌 ‘알트코인’에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추정되는 이유는 현재 시장에 생성되어 있는 알트코인의 종류가
예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져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의 자료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암호화폐의 총 갯수가 1,099만개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바꾸어말하면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알트코인이라고 분류하기 때문에
사실상 알트코인 종류가 1,099만종이 생성되어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거시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 정부나 ETF 기관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롯한 단일 기업 등
제도권에서는 비트코인(BTC), 스테이블 코인 및 몇몇 대형 알트코인들이 토픽인 만큼
특별히 나머지 알트코인들에 대해서는 자금투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상황인데요.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으로 1000만종이 넘는 암호화폐가
모두 세상에 쓰임새가 있어서 탄생한 암호화폐들은 아니기 때문에
대형 자금을 보유한 기관, 국가, 기업들에서는 여러 알트코인들에 자금을 유입할 이유가 없는 만큼
대형 알트코인 몇몇을 제외하면 수많은 알트코인들에는
트레이더나 일반 소비자, 혹은 거래소들 정도에서만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에
한정된 자금으로 나눠먹기를 하다보니 더욱 알트코인 장이 오기 힘든 실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부터 비트코인을 필두로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서 움직이기 시작하게 되면
알트코인들이 대규모로 통폐합되는 과정을 필히 거쳐야만
알트코인장이 올 수 있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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