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주말 생각해야 할 암호화폐 관련 거시적 변수 2가지

오늘과 주말 암호화폐 관련해서 주의깊게 살펴야할 거시적 변수가 2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인데요.

 

 

고용지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현황 및 금리 정책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 지표인 만큼

암호화폐 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는 지표로써 매 월 살펴봐야 할 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단 어제 발표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이전보다 증가세에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농업 고용지표는 전월 25만 6000건 대비 하락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시장의 예상치인 15만 4000건을 웃돌지, 밑돌지가 관건으로 보여지는데요.

 

고용지표가 더 둔화될 경우 달러 약세, 환율 하락 등의 변수와 함께

채권시장도 움직이면서 동시에 암호화폐/나스닥도 같이 반응을 할 수 있고

지표 중에서 시장에 좀 더 민감한 영향을 주는 지표인 만큼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를 필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중국의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 임박인데요.

 

 

2월 4일 시작된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조치에 이어

다음 주 월요일인 2월 10일부터 중국의 보복 관세가 시작될 예정인데

이를 앞두고 

 

사실 이 부분은 중국의 보복관세 조치 발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을 보여

트럼프 대통령이 최초 관세정책을 발표했을 때 

시장에 미쳤던 거대한 충격보다는 큰 충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중국의 추가 관세조치들이 발효되고 난 이후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후속조치를 어떻게 할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인만큼

 

무역전쟁이 더 격화될지 아니면 조금씩 완화되어갈지

다소간의 긴장감이 감돌 수 있는 주말이라고 볼 수 있어

혹여나 주말 간 이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나오지는 않을지 여부와

현재 급격한 하락추세에 진입해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

각별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주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암호화폐 업계 관련 변수에는 

오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옵션 만기가 각각 25억달러, 5억달러라는

거대한 규모로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이 더욱 클 수도 있는 야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