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최근 암호화폐장의 침체 속에서
특히 메이저코인으로 꼽하는 알트코인들 중 독보적 하락세를 보이며
여러 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 대통령발 리브라 밈코인 러그풀 의혹사태로 인한 변동성을 비롯해
오는 3월 FTX 파산 물량이었던 솔라나(SOL)의 대규모 언락 예정,
전반적인 암호화폐장의 하락세 등을 주요 하락 원인으로 꼽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실 근본적으로 솔라나의 하락 사태가 온 이유 중 하나는
홍수처럼 발행되어온 솔라나 기반의 수많은 밈코인들로 인해
어느정도 예정되어있던 하락사태가 온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알트코인의 종류가 1000만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특히 최근 몇 개월 간 신규 발행 토큰 종류의 수가 급등한 데에는
솔라나체인 기반의 밈코인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것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들 중
큰 규모의 자금인 기관자금 등은 전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으로 모이는 가운데
밈코인은 종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개인투자자 중심의 자금들이
서로 파이를 나눠먹는 구조로 분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는 밈코인 자체가 말 그대로 밈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 않기 때문에
발행이 될 경우 순간적인 상장 이슈몰이 이후에는
도지코인이나 트럼프코인처럼 지속적인 밈성 이슈가 충전되지 않는 이상
매도 일변도로 편중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사실상 블록체인 기반 밈코인 시장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솔라나 체인에서
이런 밈코인이 가장 많이 거래가 되기 때문에
솔라나의 거래량은 많아지더라도 펌프 앤 덤프가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악순환이 형성되는 문제점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솔라나는 이런 현상을 해소해나가기 위해서는
기관 자금이 뒷받침되어주는 현물 ETF 승인과 더불어
밈코인 중심의 솔라나 체인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알트코인에서 저력이 있는 위치에 올라와있는 솔라나인만큼
필히 이런 문제점들을 탈피해 시장을 더 성숙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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