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관세전쟁 발발으로 증권시장 뿐만 아니라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매우 좋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양자-딥시크-관세 3연타로 암호화폐 시장이 반복적으로 크게 출렁이는 상황 속에서
이번 트럼프의 관세조치 또한 시장에서 예상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 이상의 하락세를 또 보여주고 있으면서
트럼프 취임 후 장미빛미래를 기대했던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는
장미빛미래가 아니라 장기빚미래가 보이는 것 같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현재 캐나다,멕시코 등에서 보복관세조치를 하겠다는 움직임과 함께
중국에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또 한번 WTO에 소송 제기를 하겠다며
글로벌한 무역 전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투심이 자연스럽게 금, 채권,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현상이 있고
물가 또한 큰 폭의 흔들림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 정책도 어느쪽으로 튈 지 알 수 없게 되는 상황이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두 가지의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
패턴과 흐름 이런 기술적인 부분들과 상관없이 큰 폭으로 하락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소 기형적인 김치프리미엄까지 형성되고 있어서
시장이 도무지 어디까지 흐를지 알 수가 없는 상태인데요.
다만 예전의 폭락장에서는 흘렀을 때 밑에서 물량을 받을 확실한 기관이나 기업 등이 없었는데
현재는 꾸준하게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엘살바도르 정부를 비롯해
순유출로 시장의 하락에 가속도를 붙이기도 하지만 순유입으로 상승세도 기여할 수 있는 ETF 등
공공연한 매수 세력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분명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는게 존재할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 리스크인 무역전쟁이 빠른시일 내 합의 단계에 돌입할지
아니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데다가
이런 거시적인 리스크 때문에 기관/기업들의 물량이
어느시점에 매수세를 다시 받쳐줄지는 확신할 수 없고
비트코인 외 어떤 암호화폐들에 매수세가 유입될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같은 거시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는 가운데
거시적 흐름을 기반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복합적으로 보면서 대응해야 할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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