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에서 12월 ADP 비농업 고용지수 및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우선 ADP 비농업 고용지수는 122K로 시장 예상인 140K를 크게 밑돌았는데
이는 미국 내 비농업 분야의 취업현황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1K로 시장 예상인 215K를 크게 밑돌았는데
이는 미국 내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ADP 비농업 고용지수는 말 그대로 미국의 농업분야를 제외한
서비스업 등의 비 농업분야에서 고용지수, 즉 취업지수를 의미하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우리나라의 구직급여(구 실업급여)와 비슷한 맥락으로
신규 실업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써
실질적으로 미국의 경제를 지탱하는 구성원들의 현재 경제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미국의 금리 및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중요한 지표들이라 할 수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의 금리 및 통화정책은
결국 채권, 증시, 암호화폐 등 다양한 투자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국의 이런 지표들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비농업 분야 취업자수로 볼 때는 미국의 경기가 좋지 않다 볼 수 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로 보면 미국의 경기가 괜찮다라고 볼 수 있어
사실상 주식으로 치면 중간값인 ‘보합세’같은 불투명한 상황이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어제 암호화폐 시장에 급락을 불러일으킨 미국의 올해 금리 인하 불투명과는 다르게
오늘 연준의 이사 크리스토퍼 윌러가 금리인하 속도가 확실치는 않아졌어도
올해 금리를 더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면서
사실상 현재의 미국 경제 현황이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고 판단하더라도
올해 금리 인하는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볼 수 있어
결과적으로 현재 미국의 여러 경제지표나 향후 예상되는 통화정책 등이
생각한 것에 비해서는 암호화폐 시장에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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