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비트코인의 대 상승장을 연초부터 견인했던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12개사를 비롯해
올해에도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매수할 전 세계 Big5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역시나 비트코인 현물 ETF로 시장의 상승을 견인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12개사로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2개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총 발행량의 5%가 넘는 113만 BTC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는 세계 최대 단일기업 비트코인 매수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비트코인 전도사답게 44만 6000 BTC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현재 보유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더군다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새해에도 매수의지를 지속 보여주며
최근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한 2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올해 지속적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역시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미국 정부으로
‘전략적 암호화폐 정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이미 현재 범죄자금으로 압수해 보유중인 물량인 20만 7189개를
향후 매도가 아닌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최소 비트코인 총 발행량의 약 1%를 보유한 상태로 올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번째는 최근 암호화폐와 관련된 입장에 조금씩 변화를 보이는 중국 정부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만 19만 4000개로 적지 않은 수량으로 알려져 있어
미국 정부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패권 싸움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5번째는 일본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비트코인계에 급부상중인 기업 메타플래닛으로
최근 BTC 목표 보유량을 현재 보유중인 수량의 5배인 1만개까지 상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메타플래닛은 현재로써는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매수 계획이 있는 단일 기업/기관/정부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더불어 Top2에 위치하게 된 만큼
올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매수세를 견인할 새로운 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핵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꾸준히 매일 1BTC씩 매수중인 엘살바도르 정부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는 유럽권에서
가장 많은 61000BTC를 보유중인 영국 정부 등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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