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암호화폐

비트코인 자산 비축, 스위스가 출발점 되나?

johnnylucas 2025. 1.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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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중앙은행의 비트코인 비축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독일, 홍콩 등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안 논의보다

좀 더 전진하고 구체화된 단계로써

 

보유주체를 스위스 중앙은행인 SNB로 명확히 하고

보유금 일부를 금과 비트코인으로 구성하도록 한다는

구체화된 연방법안에 대한 이니셔티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위스에서는 연방법 개정을 위해 정기적인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있어

이 국민투표에 비트코인 비축 의무화 안건을 부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아직까지는 스위스에서도 비트코인 보유와 관련해

스위스 프랑 안정화 및 금융 시스템 강화라는 찬성 의견과

비트코인 변동성이 금융 시스템에 위험 요소가 된다는 반대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스위스 중앙은행 SNB의 마르틴 슐레겔 총재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커 안정적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실질적으로는 비트코인 의무 보유 안건이 통과될지 불투명한 상황이기는 한데

 

그래도 스위스에서 현재 비트코인 보유와 관련한 안건이

전 세계 국가들 중 가장 구체화되고 진전된 상황인데다

스위스는 이미 진작부터 친 블록체인/임호화폐 국가로 불리웠던 만큼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자산 비축 국가가 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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