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그야말로 암호화폐장에 역대급 하락으로 블랙 먼데이가 월초부터 발생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의 분위기 속에 현재 월 마지막에 접어든 오늘도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며 하락으로 월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는 대부분 아프고 힘든 8월일 수 있었지만
이제 그 8월의 끝자락에 도달한 가운데
과연 그렇다면 9월은 어떤 장세가 올지에 대해서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다가올 9월의 장세에서는 전반적으로 살펴봐야 할 점이
현재로써는 3가지로 정리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예상보다 하락해있는 이더리움의 강세장 가능성인데요.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5개월간 급격한 가격 하락을 겪었지만
실현 가격이 유지되면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어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을 밝혔는데요.
특히나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 이래 기대와 달리 오히려 더 큰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었을 때에도 비슷한 패턴이었던 만큼
지속적 하락 이후에 ETF로의 자금 순유입이 시작되면서
큰 반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살펴볼 점은 바로 기관 또는 정부 등의 비트코인 잔여물량 인데요.
암호화폐 분석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파산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힘들게 해온 마운트곡스의 물량이
아직도 약 46000 BTC, 20억 달러 이상이라는 분석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미국 정부, 영국 정부 등의 보유량 또한
독일정부처럼 언제고 매도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잠재적 Risk가 있어
이 물량들이 시장에 나오게 될 경우 매도 압력을 당분간 야기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인데,
이 물량들이 9월에 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8월 하락 후 반등을 희망하는 9월에 주의해야 할 물량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역시나 올해 가장 핫 이슈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금리인하 실행여부인데요.
현재 사실상 9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 가운데
금리인하를 과연 몇 포인트로 시작하게 될 것인가의 여부,
그리고 이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이 된 것인지
아니면 금리인하 결정 이후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9월인데요.
이처럼 9월에는 내부적/외부적으로 모두 굵직굵직하게 살펴볼 이슈포인트들이 있는 만큼
8월의 하락은 이제 뒤로 하고 다가온 9월을 하나씩 대비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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