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하락세 끝? 지금 시점에서 살펴볼 요소 3가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며칠간의 급락세 이후

약간의 조정과 횡보세에 돌입하며 어느쪽으로 갈지 알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살펴봐야 할 3가지 요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현물 ETF 순유입세 전환

하락기간 동안 4일 연속 순유출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현물 ETF가

크리스마스 하루 휴일을 거친 후 순유입세로 전환하였습니다.

 

 

순유출이든 순유입이든 연속성이 진행되면 어느 시점에는 자연스럽게 전환이 되게 되어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이제 다시 순유입세로 전환되었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소식입니다.

 

다만 한동안 순유출이 없었던 ETF 전체에서 압도적 규모를 차지하는 블랙록의 IBIT가 

최근 큰 규모의 순유출이 있었다는 점, 어제 시장의 순유입세에도 

IBIT에는 순유출-순유입이 없었다는 점 등은

조금 신경써서 봐야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스테이블코인들의 거래소로 유입

 

최근 거래소로 대규모 스테이블 코인들의 유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처 : 센티멘트

 

온체인 분석 플랫폼인 센티멘트의 분석에 따르면

암호화폐 고래들이 최근 스테이블코인을 거래소로 입금하고 있는 흐름이 포착되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최근 며칠간의 급락으로 인해 시세가 어느정도 내려간 만큼

자연스럽게 매수를 위한 준비라고도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원/달러 환율 추세

 

현재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이정도로 높아진다는 건 국내 경제 및 증시에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사실 이는 국내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내 증시의 자금이 이탈해 글로벌 자산라인에 속하는 암호화폐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고

이럴 경우 국내거래소의 시세 상승으로 김치프리미엄이 형성될 수도 있는데요.

 

업비트/빗썸이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의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김치프리미엄에 따라 변동성도 크게 나타났던 만큼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은 업계에 희소식이지만

자금유입→김치프리미엄 심화→변동성 증대라는 Risk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