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인 ETHB가
3월 12일 정식 나스닥 시장에 상장이 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ETHB는 출시 첫날부터 약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순유입과 1,55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블랙록의 규모와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에 대한 기대감에 맞게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는데요.

이번 블랙록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현물 ETF가 매우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의 이더리움 현물 ETF(ETHA)가 단순히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만을 추종했다면,
ETHB는 보유한 이더리움을 네트워크에 '스테이킹(예치)'하여 발생하는
연 약 3% 대의 보상을 투자자에게 배분하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되기 때문인데요.

이런 기대감과 실질적 투자매력에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신뢰성까지 더해져
ETHB는 시작부터 대 흥행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현물 ETF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1. 기관 투자자의 '최애' 포트폴리오 등극
기관들은 '현금 흐름(Cash Flow)'이 발생하는 자산을 선호하는 만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는 주식의 배당주나 채권의 이자와 유사한 성격을 띠기 때문에,
보수적인 연기금이나 대형 펀드들이 이더리움을 장기 보유할 강력한 명분이 되어
최애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볼 수 있습니다.
2. 기존 현물 ETF(ETHA) 자금의 대이동
수익률 측면에서 '이자 없는 이더리움(ETHA)'보다 '이자 주는 이더리움(ETHB)'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기존 현물 ETF에 묶여있던 자금이
스테이킹 버전의 ETF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블랙록을 필두로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등 다른 운용사들도
스테이킹 기능을 탑재한 상품을 연이어 내놓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알트코인들 또한 스테이킹이나 이자 보상의 형태로
연이어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를 필두로 크립토 배당 시대의 서막이 열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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