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세계 2위 USDC의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이
2025년 4분기 매출 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4분기 써클의 스테이블코인인 USDC 유통량은 전년 대비 72% 증가해
7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확대를 실적으로 보여줬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역사적인 폭락세 기간 동안에 써클은 이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아래와 같이 거시적이자 시장 환경적으로 2가지 해석을 해 볼 수 있습니다.
1. 하락장에서도 꺾이지 않는 '실질적/잠재적 수요'의 증명
기존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시장 전체가 위축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서클의 실적은 아래와 같은 2가지 실질적/잠재적 수요를 의미한다 볼 수 있습니다..
- 안전자산으로서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때 자금이 시장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피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 유통량의 폭발적 증가: USDC 유통량이 72% 증가해 75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 언제든 다시 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는 대기 자금이 역대급으로 쌓여있음을 의미합니다.
2. 제도권 편입과 '인프라의 대중화' 가속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GENIUS 법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공식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아래 2가지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및 미래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기관의 대거 유입: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가 55개 금융기관으로 확대된 것은 전통 금융권이 이미 암호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을 받아들였음을 뜻합니다.
- 글로벌 확장성: 유로화 기반인 EURC의 284% 성장은 달러를 넘어 글로벌 통화 시스템 전체가 블록체인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시장의 규모(Total Addressable Market) 자체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커졌음을 시사합니다.

사실 과거의 암호화폐 시장은 사실 막연한 기대감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서클처럼 수조 원대 매출(연간 27억 달러)을 올리는 우량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들이 생겨 건전한 시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바닥은 그 어느때보다 단단해졌음을
이번 써클의 실적 발표에서 엿볼 수 있다고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트럼프의 승부수, '디지털 화폐'의 '디지털 평화'로 가자지구를 잡는다? (0) | 2026.02.24 |
|---|---|
| 분명 계속 폭락중인데.. 채택과 실사용은 왜이렇게? XRP로 보는 암호화폐 (0) | 2026.02.24 |
| 미국 관세 위헌 판결이 암호화폐 시장에 던진 경고장, "법안 도입이 끝이 아니다" (0) | 2026.02.24 |
|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스테이블코인 시장 변화 이끌어내나? (0) | 2026.02.23 |
| 암호화폐 반복 하락에 XRP 1.4달러 하회, 이제 1.33달러가 최후 보루? (0) | 202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