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만큼 치열해질 미국 vs EU 암호화폐 주도권 전쟁

취임 전부터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하며

친 암호화폐를 선언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과

예전부터 체계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한 발씩 내딛어온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주도권 전쟁이 이제 본격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임 직후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암호화폐에 대해서 별다른 행보가 없던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미국 역사상 최초로 화이트 크립토 서밋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공식적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에이다(ADA)를

미국 전략자산 비축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는 등

본격적으로 친 암호화폐 정책을 펼쳐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그간 체계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한 단계씩 접근해온 유럽연합(EU)은

지난 해 6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기본법인 미카(MiCA)법 승인을 시작으로

12월 30일 유럽연합(EU) 전역에 MiCA법 전면시행에 돌입하며

명확한 기본법과 기준부터 확립한 뒤 한 단계씩 암호화폐 산업에 진입해 나가고 있는데요.

 

 

현재 현물 ETF를 필두로 암호화폐의 기관/기업 자금유입세 및

공격적인 행보는 미국쪽에서 강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법안 및 탄탄한 프레임워크 구축 등 안정화된 행보는 유럽연합이 앞서는 만큼

관세전쟁만큼이나 미국 vs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주도권 전쟁이

앞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