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암호화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이더리움 ETF 절차 순항", 기조가 바뀐걸까?

johnnylucas 2024. 6.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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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대표되는 암호화폐 압박론자라고 할 수 있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출시 일정에 대해서만 미정일 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공식적으로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셈인데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세계에서 대표되는 암호화폐 압박론자로

그간 암호화폐 업계에 각종 압력을 가하며

벌금을 부과하거나 소송을 거는 등

업계를 흔드는 데 주력하는 모습으로 일관해 왔었는데요.

 

 

그러나 SEC의 잇따른 암호화폐 관련 소송 패배와

비트코인 현물 ETF 공식 출범 등으로 

암호화폐의 사회적인 위치와 공식적 지위에 조금씩 변화가 오면서

겐슬러 위원장에 대한 비판도 많이 쏟아져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이후에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서만큼은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해왔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절차와 관련해

별다른 부정적인 추가 코멘트 없이

순항중이라는 입장을 밝힌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이와 같은 입장을 취했다고 해도 과거 이력을 보았을 때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기조가 진심으로 변화했다고는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현재 바이든 정부에서도 정치적인 목적이 다분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기조를 바꾸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겐슬러 위원장의 암호화폐에 대한 스탠스도

정치적인 목적이 함께 수반되면서 조금은 변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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