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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글로벌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 및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반짝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국내 거래소 간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되었다는 결과가 전해졌습니다.
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신고된 가상자산거래소는 총 27개이고
이 중 1개는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어 26개 거래소가 사업을 진행중인데
이 중 5대거래소로 꼽히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는
은행 실명 입출계좌를 확보해 원화마켓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21곳은 코인마켓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국내 기준 가상자산 시가총액의 98.2%가
이 원화마켓에 집중되어 있어서
5개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소는
실질적으로 거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고
특히 21개의 코인마켓 거래소 중 18곳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거의 폐업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나머지 거래소를 무조건 신뢰할 수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왔고, 시장에 크게 변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안정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원화마켓이 있는 거래소들을 사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Risk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용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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