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형 해킹사건으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오늘 약 14만 비트코인(BTC)을 외부 지갑 주소로 이체한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시세로는 약 90억 달러, 13조원에 달하는 물량으로그동안 잠재되어왔던 채권상환용 대량 물량의 매도 압력이 오늘부터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오늘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단기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우려했던 상황과는 달리마운트곡스의 전 CEO였던 마크 카펠레스가오늘 대량이체는 채권자 채무 상환을 준비하기 위한 단계로내부 월렛 간의 이체였다는 사실을 전하며현재까지 마운트곡스 보유 암호화폐는매도하지 않았다라는 사실을 전했는데요. 사실 오늘의 이체 물량 또한 언제고 매도될 수 있는 물량으로잠재적으로는 매도압력을 지니고 있는 물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