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캐나다에 재 보복관세 발표, "이러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갑작스럽게 본인의 SNS 계정 트루스소셜에

캐나다를 대상으로 하는 재 보복관세 조치를 밝히면서

또 한번 관세전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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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 요금을 25% 인상한 것에 대해

보복 조치로써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밝혔는데

기존 내일로 다가온 12일 새벽 12시 1분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25% 관세를 불과 하루 앞두고 2배로 부과한 셈인데요.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캐나다가 유제품 및 기타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지 않을 경우

4월 2일 공식 발효될 캐나다에 대한 다른 관세도 상당히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까지 밝히며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는 현재 캐나다의 총리가

관세전쟁을 시작하자마자 임기가 거의 끝난 트뤼도 총리에서

마크 카니 신임 총리로 바뀐다는 점으로

 

마크 카니 신임 총리는 미국이 캐나다에 존중을 보일 때까지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표명하면서

미국-캐나다 간 관세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쯤 되면 전 세계의 다양한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소위 ‘왜그래요.. 이러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라고 읍소를 할 법도 한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 현재 여러가지 추정되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큰 골자는 바로 ‘미국 부채상황과 경제 위기’라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부채는 약 33조 6천억달러, 약 5경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도달해있는 상황으로

더 큰 문제는 부채 증가속도가 100일에 1조달러씩 상승하는 추세라는 점인데 

어제 미국 정부 효율부 D.O.G.E의 수장인 일론머스크도

“재무제표를 볼 줄 아는 입장에서, 미국 경제가 부도 위기에 처한 것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현재 미국의 재정상태는 심각한 상황인데요.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여러가지 각도에서 파격적인 움직임이 필요한데

현재 내부 지출감소는 D.O.G.E에서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외적으로 수입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세정책을 건드리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터치하는 이유 중 하나도 

미국 정부의 자산을 혁신적인 방책으로 증식시키고

부채를 암호화폐를 통해 조금씩 전환시키려는 의도도 실현시키려 하는 것이라 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경제가 붕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연준의 금리인하까지 압박하기 위한 복합적인 정책행보로써

현재 전방위적으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이 활로가 보이기 시작할때까지는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상당한 기간동안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를 파격적인 정책행보와

그에 따른 자산시장의 큰 변동성은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