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암호화폐가 연속적인 사건들과 이슈로 인해 지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어제-오늘 공포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패닉상태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 비트코인은 지난 해 미국 대선 직후의 가격인 86K까지 한때 하락하며
어디가 끝인지 모를 하락세로 지속적으로 시장 전체를 하락장으로 이끌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폭락장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의 상황은
바이비트의 해킹사태를 비롯해 현물 ETF의 연속 순유출,
미국발 무역전쟁 이슈 및 국제정세 심화, 경기 침체 우려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짐에 따라
더욱 시장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시장이 추세나 패턴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로
어느방향으로 갈지 분석에 따른 예측을 하기도 쉽지 않은 장으로
오히려 머리를 단순화 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간단히 현재의 시장 상황을 Risk 요인과 다행점으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Risk
1. 미국-중국 관세 전쟁 심화 양상
2. 비트코인 현물 ETF 5일 연속 순유출
3. 기술적으로 모두 무너진 패턴
4. 바이비트 해킹 물량의 잠재적 시장 풀림 이슈
다행점
1. 비트코인 현물 ETF 5일 연속 순유출
2. 과매도 구간 진입
3. 24시간 기준 롱 물량 2조 이상 대량 청산
4. 바이비트 해킹 부채 60% 이상 상환
이렇게 정리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현재 시장은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한다고 하더라도
갑작스럽게 폭락이 온 만큼 갑작스럽게 큰 반등이 올 수도 있고
여기서 더 큰 폭락이 또 얹혀질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희망이나 절망 어느 한 쪽의 가능성을 더 높게 생각하고 움직이기에는
모두 위험한 장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히 자기 자신을 객관화해서
지금의 장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자신이 수익을 놓친것에 대한 FOMO에 더 민감하고
여유자산이라 잃어도 상관 없다 싶은 입장이라면
지금의 장이 유동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이고
나는 FOMO로 인한 감정소모보다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고
잃으면 큰일나는 재산이 투입되어 있다 싶은 입장이라면
전체 평단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고
분할로 대응한 것들을 다시 분할로 소폭으로 익절해 나가면서
인내심을 갖고 손실갭을 줄여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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