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진행되는 미국 대통령 대선에서
"크립토 대통령"을 선언하면서 표심몰이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론이
카멀라 부통령이 급부상하며 다시 조금씩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서히 우세해져 가는 분위기 속에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 사퇴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트럼프 대세론이 부상해가는 분위기였는데요.
하지만 대선을 약 100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급부상하며 맹렬한 추격을 하는 가운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빅테크의 핵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카멀라 부통령을 지지하는 대규모 지지선언이 나오면서
대선의 향방이 점차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당선 예상 비율은 전일 비 5%나 상승한 43%로
전일 비 4%나 감소한 55%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를
더욱 줄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실리콘 밸리의 지지자 중에는 친 암호화폐 유명인사인 마크 큐반과
링크드인 공동창립자 리드 헤이 스팅스 등
트럼프를 지지할법한 대표적 인사들이 카멀라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분위기가 더욱 알 수 없게 흘러감에 따라
미국의 차기 정국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아직까지 카멀라 대통령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어떤 긍정/부정의 입장도 명확하게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 관련자들을 만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쩌면 트럼프든 카멀라든 누가 당선되더라도
차기 미국 정권은 친 암호화폐 정권이 형성될 수 있다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분위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카테고리의 다른 글
VC도 언제든 매도할 수 있다, 시장에 영원한 우군도 적군도 없다 (0) | 2024.08.06 |
---|---|
다시 불어온 하락장, 과거 부정적 사례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 주의보 (0) | 2024.08.03 |
美 증권거래위원회 SEC, 대선 위해 주요 알트코인 증권성 입증 포기하나? (0) | 2024.07.31 |
트럼프 대항마 해리스 美 부통령, 해리스, 반 암호화폐 입장으로 가나? (0) | 2024.07.30 |
비트코인 하락, 그러나 충격에 비교적 익숙해진 시장 (0) | 2024.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