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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CEO, 2.5억 달러에 보석 석방

johnnylucas 2022. 12. 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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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CEO가

약 2억 5천만 달러, 한국돈으로 약 3205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의 보석금으로 풀려나게 되었는데

향후 경제활동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고 하니

아마 앞으로 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CEO는 22일 약 2억 5천만 달러(약 3,205.5억원)의 보석금으로 풀려났다.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신병을 인계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주 부모의 집에서 엄격한 감시를 받게 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3일 전했다.

샘은 뉴욕 지방법원에 출석해 보석 조건에 동의. 판사는 샘이 보석 조건 중 하나를 위반할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돼 그의 부모가 보석금을 부담하게 된다고 선고했다.

보석 조건에 따르면 샘은 약 1,000달러 이상의 금융거래를 할 수 없으며, 신용카드 개설이나 대출 이용 등도 새로 할 수 없다. 또 운동할 때 외에는 외출할 수 없고, 약물 남용과 정신건강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동의도 이뤄졌다.

샘은 이미 여권을 포기했고, 발목에는 추적장치도 장착된다. 샘의 부모는 1월 12일까지 보석금을 홈에쿼티로 확보해야 한다.

※ 홈에쿼티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 주택의 시장가격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잔액을 뺀 부분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다.

샘은 미국 수사당국으로부터 전신사기, 상품사기 공모, 증권사기, 자금세탁, 연방선거위원회를 속여 선거자금 위반을 저지른 공모 등으로 기소됐다.

또 형사와 별도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민사에서 샘을 투자자 사기와 고객 자산 유용 혐의로 제소했다.

[알라메다 리서치 전 CEO, 사법거래]

한편 FTX의 그룹사 앨러미다 리서치의 캐롤라인 엘리슨 전 CEO는 미 법무부와 사법거래를 했다.

18일 제출된 거래 관련 서류에 따르면 엘리슨이 연방수사국 및 다른 법 집행기관에 전적으로 협조하는 조건으로 더 이상 형사소추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다만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자금 혼동에 기인하는 전신·상품 사기 혐의에 관한 형사세법 위반 가능성을 제외한다.

사법거래가 유효하려면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또 다른 기관이 엘리슨에 대해 향후 입건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엘리슨의 보석에는 약 25만 달러(약 3.2억원)의 보석금과 여행 제한, 여행 서류 인도 등이 요구되고 있다.

엘리슨은 FTX 공동설립자 개리 왕과 함께 형사책임을 인정했다.

엘리슨은 주로 ‘FTX 고객에 대한 전신 사기’, ‘알라메다 리서치 대금업체에 대한 전신 사기’, ‘상품 거래·증권 거래 사기 공모’, ‘자금세탁 목적의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있다.

개리 왕도 FTX 고객에 대한 전신 사기, 상품 거래 사기 공모, 증권 거래 사기 공모 등으로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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