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난방비가
지지난 해 대비 무려 53.9%나 상승하며
현재 엄청난 난방비 대란을 맞이한 상태입니다.
지역별로 편차는 존재하고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의 실 인상률은
약 38% 수준이지만 이 또한 낮은 수치가 아닌데다가
이번 겨울 엄청난 한파가 몰아치며 난방 수요가 대폭 상승한 요인을 감안했을 때
전반적인 대부분의 주요지역의 실질적인 난방비 평균 상승률이
50%를 상회하고 있는 점을 보았을 때
가뜩이나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가계경제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상태로
말 그대로 난감해 난방비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난감해진 난방비를 넘어
이번엔 전기요금이 또 다른 뇌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은 난방비만큼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기료가
지지난해 대비 약 16% 상승하며
전기세 또한 적지 않은 상승폭을 기록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 1분기에도 또 다시 전기요금이 약 25% 인상되며
그야말로 전기충격같은 전기세로
무섭게 다가오고 있다는 점인데요.
전기요금 또한 올해 강력한 한파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급증한 영향도 큰데
지속적으로 요금마저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라
가계경제에 지속적으로 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위 내 통장잔고 말고는 전부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다가와 있는 상태인데
현재로써는 금리 인상 지속에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어있는 상태로
이를 한번에 다 잡을 뚜렷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라
한동안은 각자가 버텨낼 수 있는 자구책을 스스로 마련하면서
거시적으로 새로운 전환점이 올 타이밍을 인내하고 기다려야 될 시기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