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한 차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주춤하기는 했지만
최근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지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인수,합병, 투자유치 등
성장을 위한 발걸음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최근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자산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영국 소재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훨씬 전인
지난 2011년 설립되어 운영되온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지금도 유럽 시장 내에서 가장 큰 거래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이런 비트스탬프를 로빈후드가 인수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로써의 입지를 키우기 시작한 가운데
또 다른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로 손꼽히는 미국의 크라켄(Kraken)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그동안 온전히 제도권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가운데
여러 사건 사고들까지 함께 발생되면서
이 과정 속에서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통폐합되고 없어지고
생기기를 반복하며 ‘생존’에 급급했던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ETF의 공식 승인 및 상장,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진행 등이 이루어 지며
본격적으로 제도권화가 시작이 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인수합병, IPO 등을 통해
몸집불리기 및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부동의 Top4 거래소이지만 실질적인 점유율은 Top 2에 비해 미미해
지속적으로 적자에 허덕인 코빗거래소가
코인베이스 벤치마킹을 통한 거래소 주도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히며
국내 거래소들 또한 생존이 아닌 성장 전략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거래소들이 성장에 맞추는 흐름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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