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사진)이 탄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에서 헬기로 이동하던 중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인 졸파 근처에
비상 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오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아라스강의 세 번째 댐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현재 라이시 대통령이 탔던 헬기가 비상착륙을 한 것인지
추락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 아직 상황이 불분명하다는 점인데요.
현재 우선 전해진 상황으로는 현지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짙은 안개 탓에 헬기가 비상 착륙해 자동차로 갈아타고
육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지기는 했는데,
최근 이란의 국제 정세적 상황이 좋지 않았던 만큼
격추로 인한 추락이라는 의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어떤 상황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고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인 것 만큼은 분명한 만큼
비상 착륙쪽으로 무게는 좀 더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과 현장 접근을 시도했지만
폭우, 폭풍,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란이 국제 제재로 인해 각종 부품까지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소식을 좀 더 기다려봐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시세의 변동 또한 각별히 주의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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