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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지속적인 인력감축, 악재인가?

johnnylucas 2023. 1. 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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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에 지속적인 인력감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에서 20% 인력감축 소식이 전해졌는데

업계를 대표하는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의 인력감축은

당시 미 연준 Fed 이슈와 맞물려 시장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전해줬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대형거래소로 손꼽히는 

제미니 거래소 또한 10% 인원 감축 소식이 전해졌고

뒤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NFT 마켓으로 손꼽히는

오픈씨 또한 20%의 인원감축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에 소위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들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뒤이어 코인베이스는 최근에 또 한번 인원감축을 진행했고

글로벌 대형 채굴기업 비트메인도 50% 인원감축이라는 칼바람이 불어왔으며

FTX 파산사태 이후 최근들어 가장 이슈화된 거래소이자

한 때 세계 Top 3 거래소로 손꼽혔던 후오비글로벌 또한

인원 감축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업계가 호황이면 자연스럽게 인원이 더 많이 고용이 되고

사업성이 악화되거나 인원이 불필요하게 될 경우

고정비에서 큰 파이를 차지하는 인원 감축은 필수적인 요소로 진행되는 만큼

이런 각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연이은 인원 감축은

시장에 어쩌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볼 점은 시장이 단순히 위축되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건지

아니면 건전한 변화의 바라이 불고 있는 건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여기서 2가지 포인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인원감축은 있으나 사업은 유지된다는 점

2. 줄어든 파이를 다른 곳에서 차지하는가의 여부

 

1번의 경우는 위에 언급한 암호화폐 기업들이

인원 감축을 진행하고는 있으나

도산이나 파산이라는 최악의 사태로 도달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정리하자면 건전한 재무구조 조정을 통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2번의 경우는 반대급부로 글로벌 Top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한

바이낸스의 소식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바이낸스는 올해 15~30%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부정적 소식과는 정 반대의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바이낸스에서 

최근 한국 매니저 직무 채용 공고를 냈는데

1:130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을 정도로

바이낸스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리하자면 시장에 줄어든 파이를 바이낸스가 어느정도 차지했고

이를 위해 인원 채용을 확대한다는 점으로 연결됨과 동시에

여러 대형 암호화폐 기업들이 건전한 구조조정을 동반하면서

시장 자체가 오히려 성장통을 통해 건전한 변화를 이루고 있다라고도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FTX 사태와 같은 사례의 Risk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런 건전한 변화 과정을 위한 필수적인 연결고리로

분명히 터질 수 있는 Risk들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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