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침 미국 금융시장은 다우존스, 나스닥 등이
2%가 넘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도 함께 반등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더불어 이번달 12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8일 미국 12월 소매 매출액, 도매 물가지수(PPI),
20일 일본 1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오늘의 반등이
과연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자세한 금일의 시황은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7일 아침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전통 금융]
NY 다우: 33,659달러 +2.2%
나스닥 : 10,591달러 +2.7%
닛케이평균 : 25,973엔 +0.6%
미국 달러 지수: 103.8-1.1%
미국 국채 10년 : 연 수익률 3.56% -4.2%
금 선물 : 1,871달러 +1.6%
[암호화폐]
비트코인: 16,953달러 +0.61%
이더리움: 1,269달러 +1.19%
오늘 뉴욕 다우존스는 대폭 반발. 700달러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간밤 발표한 두 가지 미국 경제지표가 재료로 지목된 셈이다.
2022년 12월 미국 고용통계와 ISM 비제조업 경기지수가 6일 밤 발표됐다.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22.3만 명 늘어나 실업률(시장 예상 3.7%)도 전달 3.6%에서 3.5%로 개선됐지만 임금 증가세는 완만했다. 노동시장이 강한 상태를 보였다. 또 ISM 비제조업 경기지수는 49.6으로 전월의 56.5 및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기업 지출액 상승 등이 둔화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율이 완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시사됐다. 이에 따라 미 국채 이율이 급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연준의 최종적인 미 금리인상폭을 둘러싼 관측이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애틀랜타지구 연방은행의 스티븐 보스틱 총재는 위에서 설명한 미국 고용통계에 대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 전망은 변함이 없다. 미국 경제는 작년 여름의 활황으로부터 계속적으로 저하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아직 지나치게 높아 이런 불균형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플레이션 억제를 향해서 한층 더 금리 인상을 실시해, 24년에 들어서도 금리를 피크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재차 나타냈다.
차기 FOMC는 1월 31일 ~ 2월 1일 양일 개최될 예정. CME FedWatch에 따르면 0.25% 금리인상 전망이 약 74%. 전회 12월에서는 0.5%로 인상된 것으로부터, 계속적인 금리 인상 완화가 될 전망이 강하다. 이 점과 관련해 보스틱 총재는 이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개선으로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CME
[미국 주식 시장]
미국 주식은 미 국채 이율의 저하에 수반해 전면 상승의 전개가 되었다. 개별 종목에서는 코스트코+7.4%, 월드레슬링+18%, 아마존+3.7%, 마이크로소프트+1.3%, 애플+4%, 테슬라+2.8%, 메타+2.5%, 코인베이스 -0.8%, 실버게이트캐피털 -2.6%로 다음 주부터 결산발표 시즌에 들어간다.
아마존과 관련해서는 5일 18,000명 이상의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000명의 인원 삭감은 아마존의 전 세계 종업원 수 약 30만명의 6%에 해당한다. 창고 직원을 포함한 150만명의 약 1.2%이다. 일각에서는 아마존의 대규모 감원은 경기침체의 시작 징후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P2P 온라인 결제 CaixaBank 등 4개사와 함께 유럽중앙은행 디지털유로 시범 참가에 선정된 바 있다.
또 테슬라에 대해서는 주가가 지난 6일 올해 저점을 경신하며 한때 101달러까지 하락했다. 2020년 여름 이후 최저치가 되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EV차 수요 감소와 경쟁사인 미국 포드와 한국 기아차 매출 상승,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자원 분산 및 약 400억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 매각 등의 요소가 주가 하락을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지금도 9,720 BTC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시세]
암호화폐 시장은 NY 다우의 반발로 동반 상승했다. 비트코인(BTC) 등의 종목은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7,000달러에 도달했다.
출처: 바이낸스
또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어제 변제기한일 등을 더 연기한 것이 BTC의 매도 압력 완화로 재료로 지목된 것으로 보인다.
아발란체(AVAX)는 전일대비 소폭 하락. 미국 그레이스케일이 주요 종목 펀드 ‘디지털 라지캡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AVAX를 매각해 기존 보유 종목 운용에 충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디지털 라지캡 펀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에이다, 폴리곤, 솔라나 등 5개 종목으로 운용되고 있다.
한편, 신세틱스(SNX)는 그레이스케일의 「DeFi Fund」에 복귀했다. 디파이펀드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UNI, AAVE, MKR, CRV, COMP 등 5개 종목이 있다.
ㅡ 1월의 중요한 경제 지표
1월 12일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월 13일 : 1월 미시간 대학 소비자 태도 지수, 속보치
1월 18일: 미국 12월 소매 매출액·도매 물가 지수(PPI)/코어
1월 20일 : 일본 12월 전국소비자물가지수(CPI)
ㅡ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주(전일대비/전주대비)
코인베이스|33달러(-0.8%/-6%)
마이크로스트래티지|160달러(+2.4%/+13.%)
실버게이트 캐피탈 | 12.2달러(-2.6%/-30%)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실버게이트 캐피털에 대해서는 지난 5일 2022년 4Q(10월부터 12월) 잠정 재무지표 등이 발표됐다. 디지털 자산 고객의 예금액이 2022년 9월 말 약 119억 달러에서 같은 해 12월 말 약 38억 달러로 줄어드는 등 경영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에 따라 동사주는 한때 49%하락으로 상장 이래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덧붙여 JPMorgan Chase와 BofA Security는 동사주의 평가를 격하했다.
또 코인베이스에 대해서는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컴퍼니가 지난 5일 목표주가를 36달러에서 75달러로 대폭 낮췄다. 코웬의 스티븐 글라골라 애널리스트와 조지 쿨은 레터에서 “코인 월간 거래량은 2021년 11월 이후 매달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거시경제 환경과 암호화폐 가격으로의 FTX 전염 위험을 고려할 때 2023년 개인투자자 거래량이 안정되거나 회복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