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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술주 중심 증권거래 시장이자
대형 증권거래시장으로 손꼽히는 나스닥에
지난 2021년 7월 이후 2년 새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동전주가
약 2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나스닥 상장사 중 주가 1달러 미만 회사는 2개에 불과했으나
이번 12월 1일 기준으로 나스닥 상장사 중 464개사의 주식이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나
불과 2년 새 1달러 미만의 저가 주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한 때 스타트업 열풍이 불면서
기업인수 및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이라 할 수 있는 스팩상장(SPAC)을 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이들이 대부분 아직 상업화 단계에 돌입하지 못하거나 실적을 만들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는데요.
다만 나스닥에서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기업의
상장을 취소하고 퇴출할 수 있다는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1달러 미만의 가격이 유지가 된다고 하면
퇴출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
반대로 얘기하면 우리나라 증권시장과는 달리
1달러 미만의 동전주가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동전주에 섣부르게 투자했다가 상장폐지를 당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미국 증시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경우
큰 시장인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다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런 동전주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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