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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꼽히는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인
ProShares Bitcoin Strategy, BITO ETF 규모가
약 14억 7000만 달러, 거의 1조 9000억원까지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했습니다.
BITO는 지난 2021년에 출시되어 약 2년간 운용이 되었는데
지난 2022년 11월 FTX 붕괴 사건 등으로 비트코인 약세장이 시작되면서
한 때 지금의 최고치에 3분의1 수준인 5억 달러까지 규모가 축소되었었는데
지난 10월 이후 약 2억 200만 달러의 자금 순유입이 일어난 데다가
비트코인 가치까지 상승하면서 이와 같은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보면 진짜(?) ETF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관련된
전초전의 모습이라고도 살펴볼 수 있는데
사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선물 ETF인 BITO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공격적인 규모 증가 추세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관심도와 선 활용도를 나타내는 것이라 간접적으로 추정해볼 수 있으며
현재 BITO 하루 평균 거래량이 미국 전체 ETF 상위 5%에 해당되는 만큼
현물 ETF는 출시될 경우 최상위권에 위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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