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10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예상치와 상반되는 전월 비 0.5% 하락세를 기록하며
2020년 4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얼마 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CPI 또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CPI, PPI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미국 내 물가 상승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들이 나왔는데요.
생산자물가지수 PPI, 소비자물가지수 CPI 모두 하락할 경우
미 연준 Fed에서 향후 금리 동결이나 금리 하락의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이는 금융시장에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미 증시 또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고
국내 증시 또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기대한 수치 보다는 증시는 큰 폭으로는 상승하지 못한 가운데
이색적인 점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발표 후 24시간 동안 약 4~5%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사실 물가 상승이 완화되면 오히려 채권이나 부동산 등 전통 자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대체자산으로 꼽히는 암호화폐 쪽은 오히려 관심이 떨어질 거라는 예상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CPI, PPI 발표 이후에는 오히려 암호화폐 쪽이 탄력을 더 받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아무래도 가장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비롯한
이더리움, 리플 등 굵직한 메이저 알트코인들 또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필두로 한 ETF 반열에 포함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비트코인을 대체자산이 아닌 안전자산쪽으로 보는 일부 심리가 작용된 부분과
ETF 승인에 대한 호재 및 기대감이 아직까지도 호재로 남아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다만 유의해야 할 부분은 아직 ETF 승인의 가부에 대해서
100% 확정적인 방향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금융 위기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도 안전자산의 성격 반,
고위험성 투자자산의 성격 반으로 생각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