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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시장 예상치대로 연 5.25~5.50%로 연속 동결되었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어느정도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결정으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몇 달간 장기채권의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금융 여건이 긴축되었기 때문에
추가 긴축 필요성이 낮아짐에 따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미 연준 Fed 의장이
FOMC 이후 한 기자회견 내용을 살펴보면
금융 여건의 지속적인 변화는 통화정책 전달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는 대목에서
금융 여건이 연준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화하는 것에 따라
금리와 정책은 변화될 수 있다라는 기조를 밝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보자면
금융 여건이 긴축되는 상황이 지속적임과 동시에
시장의 금리 상승이 연준의 정책으로 인한 여파가 아닌
시장 자체의 자발적인 영향으로 이루어질 때
금리와 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이번 FOMC 회의에서의 금리 동결은
금융 여건이 자발적으로 긴축이 되는 상황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이를 지켜보는 차원에서 동결이 되었다라고 볼 수 있고
향후에도 시장이 이런 자발적인 흐름으로 긴축적 방향으로 지속 흘러간다면
통화정책 변경 및 금리의 인하가 시작될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볼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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