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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 주요 금융사들이 연이은 실적발표를 진행한 가운데
대표적인 금융사로 손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실적감소 및
기타 주요 금융사들의 투자은행 부문인 IB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했는데
특히 IB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급락한 점이 실적 악화의 주 요인으로 꼽혔는데요.
이 외에도 JP모건체이스는 IB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
골드만삭스는 전년과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4분기 IB부문 매출 하락 예상 등
전반적으로 IB 부문이 감소한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고금리 지속과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인해서
기업들이 인수 합병, 즉 M&A나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 진행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요금융사들의 투자처 또한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회복되는 기간이 길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여건이 좋아지면 실적 회복속도가 빨라지는 투자 부문이라고 하더라도
언제 회복이 진행이 될 지는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현재로써는 고금리 및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 위축 및
이로 인한 주요 금융사들의 실적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당장 일어날 일은 아니지만 또 다시 일어날 수도 있는
뱅크런 사태에 대해서도 만일을 대비해 주시하고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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