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저녁 갑작스럽게 미 SEC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라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이 매우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암호화폐의 대장이자 블랙록 ETF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단 몇분만에 3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매우 큰 변동폭을 보여주었는데요.
다만 이는 단 20~30분만에 루머라는 소식이
다시 블랙록 관계자를 통해서 전해지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27000~28000달러선의 제자리로 돌아오는데는
불과 몇 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위 차트는 비트코인 1분봉의 모습으로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이 전해진 후
약 22시 20분 기점으로 매우 급등하기 시작해
10분만에 2000달러가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시 소식이 루머라고 전해지면서
단 30분만에 제자리로 완전히 돌아온 모습입니다.
현재까지는 완벽하게 루머라고 확정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해도 승인은 아니라고 하는 쪽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원래의 가격대였던 28000달러 부근에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느쪽이든 결론은 완전히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번 이슈를 통해 알 수 있는 2가지 요소는
1. 블랙록 ETF가 현실화 될 경우 무서운 상승세가 올 전초전을 보았다.
2. 시장이 이런 이슈 한방만으로도 엄청난 영향을 받을 만큼 변동성이 크다.
이 2가지 요소를 이번 이슈를 통해 정리해 볼 수 있는데
예전 아주 쉽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내리던 초창기 암호화폐 시장에 비해서
2022년~2023년 들어 변동성이 많이 줄어들고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이렇게 큰 변동성을 갑자기 맞이할 수 있을 만큼
암호화폐 시장이 가진 변동성은 여전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시장이라는 점과
한 편으로는 잠재력을 아직도 크게 지니고 있는 시장이다라고도
이번 이슈를 통해서 정리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