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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암호화폐 시장동향 ..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재하락

johnnylucas 2022. 12. 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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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다우존스 시장이 소폭 상승했지만

나스닥이 1.4%로 큰 폭의 하락을 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도 비슷한 수준인 1.3%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이 계속 침체된 분위기에 있는데

연말을 지나 2023년이 오더라도

당분간은 이런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져

시황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8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난 27일의 미국 NY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는 전일대비 37달러(0.1%)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 장기 금리 상승에의 경계감으로 하이테크주 중심의 나스닥은 1.4%하락.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암호화폐 관련 종목에서는 마이닝 관련 기업이 대폭 속락된 것 외에 미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은 전일대비 -8%하락한 32.65달러를 기록해 상장 이래 최저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전일대비 -9.17% 하락했으며, 미국 대형 투자앱 운영사 로빈후드도 전일대비 -3.14% 하락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CEO는 고객 자산을 유용해 7.6% 상당의 로빈후드(5600만 주)를 대량 보유한 혐의가 있다. 보유 자체는 금년 5월로 되어 있어 미 SEC(증권거래위원회)에 대량 보유 보고서가 제출되어 있었다.

주식의 보관은 FTX의 공동 창업자로 전 CTO 게리 왕과 공동 설립한 특수 목적 지주회사 Emergent Fidelity Technologies가 관리하고 있으며, FTX 트레이딩의 채권자 및 파산한 BlockFi 등이 소유권을 주장. 강제 청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33% 하락한 16,653달러를 기록했다.

BTC/USD 일봉

금융 시세의 리스크 오프에 가세해 FTX 파탄의 영향으로 업계 전체의 장래 불투명감이 강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역사적 변동성이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일시적인 리바운드 국면 이외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할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31일까지는 포함 손실 종목을 손실 확정하는 절세 매도(택스로스셀링)가 예상된다. 미국의 확정신고 기한은 4월 중순이지만 마감 사정상 당해 연말까지 자본이득과 상계하는 움직임이 생기기 쉽다.

[마이너의 동향]

비트코인의 마이닝·해시레이트(채굴 속도)가 전일대비 -8.17%인 209 Ehash/s까지 재저하했다.

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에는 미국 전역에서 항공편이 3000편 이상 결항했으며 뉴욕주에서도 눈보라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 텍사스주 채굴장에서는 눈보라에 따른 대규모 정전 여파와 직원 안전 확보를 위해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등의 사태에 빠졌다.

23일 시점에서 미 주요 마이닝 풀인 Foundry USA에서는 50% 이상의 채굴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여겨진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해시레이트에도 영향을 미치며 26일 기준 한때 30% 이상 급락. 이후 머신 재가동으로 회복된 듯했으나 다시 하락했다.

현재도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일대의 ‘전력망’이 불안정해지면서 다시 채굴이 중단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한파가 어느 정도 진정되기까지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는 일본 전체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광활한 토지와 값싼 전력비용, 규제적 매력이 많은 마이너를 불러들였지만 올여름 폭염 여파로 전력수급이 임박해 일시 가동이 중단되는 등 극심한 기후변화와 인프라 취약성에 시달리고 있다.

유럽을 거점으로 마이닝 사업을 영위하는 Denis Rusinovich(@Denis Rusinovich)는 이 점을 근거로 마이너가 하나의 지역에만 집중하지 않고 지리적으로 분산해 다양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중국이 암호화폐 거래 및 마이닝을 전면 금지한 2021년 6월 이후 거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공급망 교란으로 고성능 머신(채굴기)이 납품 지연된 영향도 있어 2022년 이후에는 약세 트렌드 속에서도 BTC의 가격 하락과 “반비례”하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들어 피크아웃한 것처럼도 비친다.

해시레이트 급등은 네트워크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채굴 난이도 상승(경쟁률의 격화)을 초래하기 때문에 많은 마이너(채굴업자)가 수익의 채산 라인을 밑도는 등 사업 계속 곤란한 상황에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22년 하반기 들어서는 마이닝 기업들의 도산이 잇따른다. 이달 21일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이자 비트코인 채굴 대기업인 코어사이언티픽이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신청을 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당분간은 마이너 동향에도 주시해 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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