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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미 국세청의 조사와 규제에 반발하고 나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자사 이용자의 세금 신고와 관련
미 국세청의 조사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크라켄은 미 국세청의 세금 과소 신고자 색출을 위한 조사를 향해
‘부당한 보물찾기’라면서 정면으로 비난을 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코인베이스와 관련해서도 국세청이 조사와 관련된 기본 규칙 준수보다
제대로 된 근거 없이 무리한 요청을 하면서 강압적으로 밀어붙였다는 언급을 하며
강한 반발에 나선 상태입니다.
한편 코인베이스 또한 미국 의회에 SEC가 암호화폐 산업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촉구를 함과 동시에
아직까지도 SEC와의 소송이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거래소들이 하나 둘씩 정면으로 미 정부에 반발을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다만 현재 크라켄의 경우 규제 당국의 지침에 반대만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고
캐나다 증권위원회에 사전 등록 서류를 제출해서
정식 등록 거래소가 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미 규제 당국의 움직임에 대해
거래소 및 암호화폐 업계와 지속적인 충돌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찌보면 규제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한 일종의 성장통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이런 충돌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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